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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14개월 아이도 '생애 첫 캠핑'…"돌 지났으니, 자주 데리고 다녀야죠" [2024 캠핑요리축제]

2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 현장은 특히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화창한 날씨,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경험하러 온 것이다. 그중에서도 조일주(42) 씨 가족은 특히 눈에 띄었다. 아내와 함께 딸 수빈(3) 양, 그리고 이제 막 돌이 지난 ‘14개월’ 이준(1) 군이 함께 행사장을 찾았기 때문이다.경기도 성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은 조일주 씨는 “둘째가 이제 돌이 막 지나서, 이제 가족들과 캠핑을 다녀보려고 찾아봤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번 행사를 알게 돼 참석하게 됐다”며 “둘째 아이는 이번이 생애 첫 캠핑이다. 저희 부부도 첫째가 태어난 이후 못 다니다가 오늘이 4년 만에 처음”이라며 웃어 보였다.결혼 전에도 가볍게 캠핑을 다녔다는 부부는 3년 전 수빈 양 출생 이후에는 좀처럼 캠핑 현장을 찾아다니기 어려웠다고. 지난해 이준 군이 태어나면서 돌이 지날 때까지는 아무래도 캠핑 현장을 나오기 어려웠다. 다행히 최근 이준 군의 돌이 막 지나면서 조일주 씨 부부는 오랜만에, 그리고 아이들은 생애 처음으로 캠핑장을 찾게 됐다.조 씨는 “둘째가 돌이 지나서, 이제는 캠핑을 다녀보려고 한다. 저희 부부도 아이들이 태어난 뒤에는 못 다니다가 4년 만에 오랜만에 캠핑장에 나오게 됐다”며 “다행히 아이들도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 이렇게 캠핑을 하면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다. 오늘 괜찮으면, 앞으로도 자주 데리고 다닐 예정”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날 가족들은 함께 요리축제에도 참석해 뜻깊은 추억을 새겼다.이번 축제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맛있는 캠핑(Delicious Camping)'을 주제로 연 캠핑요리축제다.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고, 특히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의 지역 대표 축제로도 선정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맞춰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심사는 스타 셰프 이원일 셰프를 비롯해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5인이 맡는다. 각 주제별로 3개 팀씩 15개 팀의 결선 진출작을 가린다. 결선 각 부문별 1~3등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자라섬(가평)=김명석 기자 2024.04.27 15:38
생활문화

할머니·딸·손녀까지 총출동…"3대가 함께 왔어요” [2024 캠핑요리축제]

“이렇게 딸들과 손녀랑 같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김정순(79) 씨가 두 딸, 손녀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2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이날 김 씨는 양지영(55) 씨 등 두 딸과 대학교 1학년생 손녀와 함께 축제에 참석했다. 3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이다. 김정순 씨는 “혼자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느냐”며 “이렇게 딸, 손녀와 같이 나오게 됐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온 양 씨도 “어머님께서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데, 이렇게 모시고 나오게 돼 기쁘다”며 “자연도 좋고, 야외 활동하기에도 좋다. 여러 행사들도 마련돼 있어서 참석해 봤는데 다 즐겁다. 요리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요리는 제가 하는데, 어머니께서도 도와주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정순 씨 가족뿐만 아니라 이날 2024 캠핑요리축제 현장에는 한가족뿐만 아니라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주 등 대가족이 자주 눈에 띄었다. 초여름 날씨가 무덥긴 했지만 저마다 텐트나 그늘막 등으로 더위를 피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아들·딸뿐만 아니라 손주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어르신들은 물론,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축제에 나온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값진 추억의 자리가 됐다. 이번 축제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맛있는 캠핑(Delicious Camping)'을 주제로 연 캠핑요리축제다.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고, 특히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의 지역 대표 축제로도 선정됐다.이날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맞춰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심사는 스타 셰프 이원일 셰프를 비롯해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5인이 맡는다. 각 주제별로 3개 팀씩 15개 팀의 결선 진출작을 가린다. 결선 각 부문별 1~3등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자라섬(가평)=김명석 기자 2024.04.27 15:00
생활문화

아이들도 '엄지척'…"이 맛에 캠핑 와요"[2024 캠핑요리축제]

'캠핑 가면 엄마·아빠는 요리하고 아이들은 휴대전화만 쳐다본다?'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의 풍경은 달랐다.화창한 봄 하늘 아래 열린 다양한 즐길 거리로 새싹들을 맞았다. 내리쬐는 햇살에도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부모의 손을 잡고 방문한 아이들은 웰컴 키트(환영 선물)를 받은 뒤 홀린 듯 체험 부스로 향했다. 깜찍한 캐릭터 솜사탕 부스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이 생겼다.경북 영주에서 온 5세 참가자는 '기분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집중해서 봤다. 경기도 평택에서 온 한 남자아이는 해맑게 "맛있어요"라고 외쳤다. 바로 옆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는 유모차에 앉은 한 남자아이가 팔에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이 밖에도 캠핑요리축제는 타로 카드와 야외 스크린골프, 캠핑 랜턴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참가자들을 맞았다.자라섬(가평)=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7 12:50
연예일반

녹화 중 ‘♥송범근’ 열애설 터진 이미주, 유재석 찐 반응은? (‘놀면 뭐하니’)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의 열애설 공개 당시 실시간 반응이 전파를 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런 가운데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핑크빛 소식이 전해져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멤버들이 막내 이미주의 썸을 의심하며 놀리는 모습이 그려졌던바, 녹화 중 진짜 열애설이 터지며 멤버들의 ‘찐’ 리액션이 펼쳐진다.MBC가 공개한 사진 속 이미주는 수줍게 미소를 짓는가 하면, 부끄러움에 핫팩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옆 멤버들은 막내의 연애에 흥분한 모습이다. 이미주와 함께 ‘뼈남매’로 불리는 주우재는 놀리기 시동을 걸고 있고, ‘비즈니스 커플’이었던 이이경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때 아내 나경은과의 열애설이 나왔던 순간을 떠올리며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다)…어휴 정신이 없어요”라며 “오늘 미주한테 잘해주자!”라고 외쳤다는 후문. 촬영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 오고 갔을지 관심이 모인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34
프로농구

“1분만 친한 모습 보여주세요” 불꽃 튀는 허씨 형제의 신경전 [챔프전 미디어데이]

“두 선수 1분만 친한 모습 보여주세요.”‘허씨 형제’ 허웅(부산 KCC)과 허훈(수원 KT)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이미 시작됐다. 나란히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우승을 노리는 두 선수는 본 경기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부터 장외 전쟁을 벌였다.허웅과 허훈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의 KBL센터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 챔프전을 앞둔 각오와 출사표를 전했다.농구인 2세로 주목을 모으며 고교-대학 시절을 함께한 두 선수는 프로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그런데 정작 ‘우승 반지’와 연이 없었다. 허웅은 9년 전 자신의 데뷔 시즌 원주 DB 소속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았지만, 0승 4패로 허무하게 봄농구를 마쳤다. 허훈은 단 한 차례도 챔프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마침내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프로농구 인기 투표에서 매번 1·2위를 다투는 슈퍼스타가 KT와 KCC를 대표해 팬들에게 우승을 약속했다.먼저 허웅은 “여기까지 정말 힘들게 올라왔다. 절실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 부산에서 챔프전 우승을 이루기 위해 4-0으로 이기고 싶다. 아니면 6차전도 생각하고 있다. 반드시 부산에서 끝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허훈 역시 KT의 4-0 승리를 바란다. 그는 “나에겐 생애 첫 챔프전이다. 나 역시 플레이오프(PO)를 힘들게 올라왔다. 누구보다 간절함이 크다. KCC에 단 한 경기도 지기 싫다”라고 맞섰다.각오와 덕담이 오간 미디어데이였지만, 두 선수의 작은 신경전은 쉴 틈 없이 전개됐다. 행사 중 트로피 사진 촬영 장면에선 허훈이 “자꾸 형이 딴지를 건다”라고 항명했다. 한편 허웅은 현장 인터뷰 중 “밥을 먹으러 가면 허훈은 맨날 지갑이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KBL 관계자가 “1분만 친한 모습을 보여달라”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물론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전창진 KCC 감독이 밝힌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전 감독은 지난여름 두 선수와의 식사를 회상하며 “우리 ‘착한’ 허웅 선수는 불고기를 먹고, 허훈 선수는 등심을 먹더라. 형은 그런 동생을 지켜보기만 했다”라면서 “내가 다 속이 상했다. 식사 뒤, 허웅 선수의 길을 막지 말라고 했더니 정규리그에선 KCC전에 모두 나오더라”라고 가벼운 불만을 드러냈다.이에 허훈은 “허웅 선수는 감독님과의 식사를 마치기 위해 빨리 익는 불고기를 먹은 것”이라고 항명했으나, 뒤늦게 허웅의 불고기는 물론, 냉면까지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만하겠다”라고 물러났다.불꽃 튀는 신경전을 마친 두 선수의 챔프전 1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4.25 13:00
연예일반

‘리즈’ 박나래…훌쭉한 전현무·이장우, 확 달라진 ‘팜유즈’(‘나혼산’)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확 달라신 모습이 공개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바디 발표회’ 화보 촬영 현장에서 몸무게 측정 타임을 가진다. 4개월간의 노력의 결과 확인을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과연 제일 많이 감량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이런 가운데, 25일 ‘나 혼자 산다’ 측은 ‘팜유 바디 발표회’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주인공은 바로 박나래. 초밀착 원피스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나래는 대기실 거울 앞에서 곧장 덤벨을 들고 근육 운동에 매진한다.이어 도착한 전현무 또한 홀쭉해진 얼굴로 양손에 무거운 덤벨을 든 상태. 전현무는 믿을 수 없는 박나래의 핏에 “대박이다. 숨은 쉬고 있는 거야?”라며 놀란다. 서로가 낯선 ‘팜유 남매’ 전현무와 박나래의 반응이 웃음을 안긴다.전현무와 박나래는 행방이 묘연한 이장우 때문에 불안감에 휩싸인다. 매주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 때 만나 서로의 모습을 체크한 두 사람과 다르게 이장우는 한 달 동안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 이때 깊어진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등장한 이장우의 모습에 두 사람은 “진짜 양아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화보 촬영을 앞두고 찾아온 결전의 시간.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몸무게 측정에 나선다.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기 위해 탈의실용 텐트에 들어가 날 것의 상태로 측정을 하려는 세 사람의 집념이 웃음을 유발한다.4개월간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콘텐츠 촬영 등을 병행하며 음식과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세 사람. 과연 이중 제일 많이 체중 감량을 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왜 이렇게 많이 뺐어?”, “리즈 시절 몸무게로 복귀했다”, “코쿤의 몸무게다” 등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예상치 못한 대기실 간식 등장에 위기를 맞는다. 이날 화보 촬영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을 보자마자,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후각과 촉각이 발동한 세 사람. 과연 촬영 전까지 간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결전의 D-DAY를 맞이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바디 발표회’ 현장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08:54
경제일반

정관장, 새 모델에 임영웅 앞세운 광고 영상 공개

KGC인삼공사가 24일 가수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영상을 공개했다.광고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하는 일상을 보여준다. 바쁜 시간 속에서 임영웅은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에 대한 애정 가득한 시그니처 인사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정관장 광고에서도 오래도록 노래를 통해 힘을 전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히어로’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5일 서울 성수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임영웅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볼 트래핑 하는 촬영 장면에서는 출중한 축구 실력을 보여줘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번에 공개된 정관장 임영웅 광고 영상은 TV를 비롯해 정관장 TV 유튜브, SNS,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10년 연속 인삼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슈퍼스타 임영웅이 만나 건강한 에너지를 더하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믿고 듣는 국민 가수 임영웅과 근본부터 다른 정관장의 시너지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4 08:35
연예일반

올라운더 이진혁…1년 8개월만의 컴백 “사활 걸어” [종합]

가수, 배우, 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올라운더 이진혁이 미니 6집으로 컴백했다. 이진혁은 23일 오후 6시 예정된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NEW QUEST: JUNGLE)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진혁은 이번 앨범에 사활을 걸었다고 밝혔다. ‘뉴 퀘스트: 정글’은 이진혁이 약 1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6년 차 솔로 아티스트 이진혁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낸 앨범이다.이진혁은 “회사를 옮기고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 앨범 준비 당시 드라마 3편을 촬영하고 있어서 앨범 작업에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벌써 29살이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살을 빼고 싶었다. 복싱, 헬스, 안무 연습을 동시에 하면서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29살이 되면서 너무 가벼운 음악만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이지 리스닝이라고 하더라도 이진혁다운 이지 리스닝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진혁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이진혁은 이전 앨범은 디테일이 부족해서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이번 앨범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듣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전 앨범에서는 팬들에게 집중하며 곡을 작업했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를 합쳐서 나왔다”고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이진혁은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그는 업텐션 컴백 계획에 대해 “멤버들이 각자의 삶을 사는 중이다. 아직 그룹 앨범 계획은 없다. 멤버들의 의향을 존중해 맞출 생각이다”고 밝혔다.이진혁은 “저도 오늘 현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다. 요가 장면과 물 위를 걷는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 사계절이 담긴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안무 촬영할 때 살수신이 있었다. 감독님이 살짝 뿌릴 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폭포처럼 쏟아져서 등목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진혁은 ‘릴렉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진혁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퍼포먼스로 6명의 댄서와 함께 꽉 찬 무대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릴렉스(Relax)’는 퍼커션 및 베이스의 리듬 바운스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 팝 장르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자유로운 인생을 걷자는 시원하고 희망찬 가사를 담은 곡이다. 한쪽 다리를 양반다리로 만드는 안무가 인상적이다.앨범에는 타이틀곡 ‘릴렉스’ 외에도 ‘굿 보이즈’, ‘크러쉬’, ‘트레인렉’, ‘슬레이’, ‘머리 위로’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이진혁은 “이번에 첫 피처링을 시도했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며 ‘변화’에 대해 생각하며 어떤 다른 시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피처링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수록곡 ‘굿 보이즈’에는 주니, ‘머리 위로’에는 래퍼 조광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이진혁은 매 앨범 꾸준히 자작곡을 앨범에 실으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수록곡 ‘크러쉬’ 작사에 참여했으며 ‘머리 위로’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19:06
연예일반

빌보드가 인정한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에이티즈… 숨겨진 매력은?

전원 한국인 멤버로 꾸려진 에이티즈가 글로벌에서 크게 활약 중이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에이티즈는 외국에서 각광받는 것 대비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팀이 아니었으나 최근 팀의 매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 12일과 19일(현지시간) ‘케이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선정하며 “에이티즈는 10곡의 세트리스트에 어우러지는 안무들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LA타임즈는 “에이티즈가 언젠가는 코첼라의 헤드 라이너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으며, 해당 차트에 무려 6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에이티즈는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는다.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에는 멤버 전원이 작곡 혹은 작사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에이티즈는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KBS2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아이돌 출연자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도 인정받았다.에이티즈는 데뷔 앨범 ‘트레저 에피소드 1 : 올 투 제로’, 데뷔곡 ‘해적왕’을 발매하며 ‘해적’ 콘셉트의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후 앨범 발매에도 ‘해적’ 콘셉트를 녹이거나 리더인 홍중을 리더가 아닌 ‘캡틴’으로 칭하는 등 특색 있는 세계관을 정립해나가며 에이티즈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에이티즈는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도 보여줬다. 건강검진 편에서 멤버들은 수면 내시경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흑역사를 생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티즈’ 학교 공포, 건강검진, 술자리 등의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원티즈’는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200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2월 18일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멤버 홍중이 본인의 팬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들의 안전을 살피며 챙기는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또 홍중은 콘서트에서 휴대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회사에 전달하며 팬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팬 사랑을 인정받았다.수많은 매력을 보유한 에이티즈가 5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발매한다. 에이티즈는 이번 컴백으로 국내외 인기 상승세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0
연예일반

NCT 도영… 따뜻한 감성으로 뜨거운 솔로 데뷔

NCT 도영이 솔로로 데뷔한다.도영은 22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매한다. 도영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도영은 이번 데뷔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NCT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도영의 포말’에서 도영은 PPT 발표를 통해 ‘청춘의 포말’이라는 주제를 앨범 콘셉트로 어필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도영은 지난 5일 공개된 인트로 필름의 곡이자 이번 앨범 첫 번째 트랙 수록곡인 ‘새봄의 노래’를 직접 작곡가를 섭외해 작곡에 참여하고 단독으로 작사하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도영은 수록곡 ‘나의 바다에게’ 작사에도 참여했다. 그는 팬이 보낸 ‘나의 바다인 도영이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보고 작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타이틀곡 ‘반딧불’을 포함해 총 10곡이 앨범에 수록된다.도영은 영상 기획 과정에도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너무 정적인 느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내는가 하면 “영상을 하나 더 제작하고 싶은데 잘 구현이 될지 모르겠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며 영상 제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도영의 친형인 배우 공명이 특별출연했다. 이에 지난 2021년 공명이 소속사 브이로그 영상에 도영과 함께 출연해 “NCT가 발라드로 활동했으면 내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하자 도영이 “내가 그리고 있는 미래가 있다. 나중에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답했던 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도영은 솔로 활동 홍보를 위해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특히 도영은 유튜브 콘텐츠 ‘수고했어 오늘도’에 출연해 그의 따뜻한 인성을 보여줬다. 콘텐츠 촬영이 끝난 후 팬이 “좋은 말을 못 해줬다”며 아쉬운 마음에 울자 도영은 그 모습을 보고 현장에 다시 돌아와 같이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MBC 새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유튜브 ‘동네스타 K4’에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도영은 내달 25~26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디어 유스,’를 개최한다. 도영은 “혼자 앨범을 내는 일에 많은 다짐이 필요했고, 노래에 확신이 생긴 순간부터 이 앨범을 내는 순간을 열심히 그려왔다”며 “앨범의 곳곳에 진심을 담았다. ‘진심은 통한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저에게 가장 의미 있고 값진 기억으로 남을 앨범이다. 제가 그려본 ‘청춘의 포말’로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본인의 일을 온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대하는 가수를 사랑하지 않을 팬은 없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줄기 빛이 됐으면 좋겠다’는 타이틀곡 ‘반딧불’에 담긴 마음처럼 도영이 시즈니(NCT 팬덤명)의 한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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